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세 번째 변론에서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, 기자회견, 무단 연예 활동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고 주장했다. 다니엘과 다니엘 모친도 피고로 포함됐다.
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2024년 9월 라이브 방송을 강행하며 탬퍼링 논란을 인지하고도 뉴진스 부모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. 또한 중국 자본과 접촉해 뉴진스를 빼돌리려 했다고 밝혔다.
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부모에게 '최악의 경우에도 금전적 불이익이 없다', '1억 아끼려다 큰 금액 잃는다'며 전속계약 해지를 강행하도록 설득한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.
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을 기획하며 아티스트 보수 35만 달러보다 높은 50만 달러의 컨설팅 보수를 책정했다고 주장했다. 이는 민 전 대표가 받을 돈을 멤버 보수로 위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.
재판부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증인 서면 답변을 권유했으며, 다음 기일은 9월 10일 오후로 잡혔다.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 지위를 이용해 전속계약 파기를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