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 이관택 연구생이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를 이용해 220만원으로 이틀간 350건 자동매매한 결과 2만5,029원 손실(-1.11%)을 기록했다.
KAIST 테라랩(김정호 석좌교수 연구실)이 지난 3일 오픈클로 AI에이전트를 반도체 연구와 일상에 적용한 실험 결과를 공개하는 워크숍을 열었다. 연구생 14명이 13건의 사례를 발표했다.
이관택 연구생은 "반복적인 단기 매수·매도 과정에서 수수료와 세금 등 거래비용이 2만1,113원 발생했다"며 "개인이 AI만으로 완전 자동매매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"고 결론지었다.
전반부는 반도체 패키지 설계·시뮬레이션 자동화 등 연구 업무 자동화 7건, 후반부는 포트폴리오 관리·자동 주식 매매 등 일상·연구 보조 6건이 발표됐다. AI 에이전트가 단순 챗봇을 넘어 실행형 연구 비서로 동작할 가능성을 확인했다.
이관택 연구생은 "자동매매보다 AI 투자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더 현실적"이라고 말했다. 워크숍 발표 내용은 6일 오전 6시 테라랩 홈페이지에 공개된다.